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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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 확실해!…'김민재 나폴리행 적중' 1타 기자, KIM 이적설 '종지부'

기사입력 2023.06.10 16:44 / 기사수정 2023.06.10 16: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과거 김민재가 SSC 나폴리로 갈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던 유명 이탈리아 기자가 이번에도 김민재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축구소식에 정통한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10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다시 한번 김민재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이 누구인지 강조했다.

먼저 축구매체 '풋볼 토크'는 지난 7일 롱고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것에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이후 롱고 기자는 '풋볼 토크'의 기사와 함께 '악수 이모티콘'을 SNS에 게시했다. '악수 이모티콘'은 축구계에서 협상이 타결됐을 경우 자주 쓰이는 이모티콘이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롱고 기자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나폴리로 향할 것이라고 정확히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이때 롱고 기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할 생각이라고 보도하면서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폴리는 8년 동안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하자 김민재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롱고 기자는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나폴리와 김민재 사이에서 벌어지는 협상 과정을 보도했고, 협상이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김민재는 지난해 7월 정식으로 나폴리 선수가 됐다.

지난해 김민재 행선지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롱고 기자는 1년 뒤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다음 시즌부터 김민재가 뛸 구단을 공개했다.

그는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로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부 매체들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몇몇 클럽들이 가로채기를 시도하려고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미 협상까지 완료해 끝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2022/23시즌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이자 나폴리 우승 주역인 김민재는 더 이상 나폴리에 남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지난 6일 "이삿짐 꾼들이 김민재 자택에 도착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있는 짐을 모두 챙겼다"라며 이미 이사할 준비까지 끝냈다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는 건 기정사실이 된 가운데 차기 행선지에 관해서 약간의 갑론을박이 있지만 큰 변수만 없다면 롱고 기자의 주장대로 맨유 이적이 가장 유력한 미래이다.


사진=더선 캡처, 롱고 SNS, 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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