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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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강호 젠지-T1, 서머 시즌 첫 출격... 관전 포인트는? [LCK]

기사입력 2023.06.09 11:52 / 기사수정 2023.06.09 11:5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국제전에서도 '한국 대표' 타이틀을 걸고 나섰던 젠지, T1이 LCK로 복귀해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젠지, T1의 첫 경기 상대는 스프링 시즌 두 팀의 발목을 끈질기게 붙잡은 팀들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KT, T1-한화생명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젠지, T1은 지난 스프링 시즌의 왕좌를 두고 대결한 만큼 서머 시즌 첫 출전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KT, 스프링 정규 시즌에선 젠지 상대 '저승사자'... 이번엔 다르나

젠지는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T1을 3-1로 제압하며 두 시즌 연속 한국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강력했던 지난해 서머 시즌과 다르게 2023 스프링 시즌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KT, 디플러스 기아와 끝까지 2위 경쟁을 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젠지의 스프링 시즌을 어렵게 만든 팀은 단연 KT다. 개막전 패배 이후 순항하던 젠지를 상대로 KT는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1위 경쟁에 큰 타격을 입혔다. KT전 패배가 독이 된듯 젠지는 시즌 중반까지 T1, KT를 상대로 다시 한번 쓰러지면서 큰 위기에 빠졌다.

정규 시즌에서 KT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자 지난 7일 인터뷰에서 '에이밍' 김하람은 "스프링 기세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젠지가 이번 서머 시즌에서는 처음부터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T1 첫 상대 한화생명, 스프링 정규 시즌 유일패 안긴 팀


지난 스프링 정규 시즌 T1은 강력한 면모를 뽐내며 8주차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했다. 정규 시즌 단 1패만 기록했으며, 나머지 8개 팀을 상대로는 2-0 완승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이번 서머 시즌 첫 상대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T1에 유일패를 안긴 한화생명이다. 7위까지 떨어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당시 한화생명은 T1전 승리를 기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개막전에서 KT에 1-2로 패배하면서 승리가 목마른 상황이다. 최인규 감독이 "T1전서 바뀌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치열한 승부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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