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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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요미' 캉테도 사우디 합류...알 이티하드 2년 간 연봉 1억 유로!

기사입력 2023.06.07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이번엔 은골로 캉테(첼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챔피언 알 이티하드가 은골로 캉테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곧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사우디 대표단이 런던에 도착해 캉테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 연봉은 1억 유로(약 1395억원)에 달하며 초상권과 상업적 거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그는 2025년까지 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우디 국부펀드(PIF) 대표단과 알 이티하드 보드진이 캉테의 에이전트와 만나 미팅하고 있다. 필요한 서류 작업이 끝나면 합의에 다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캉테는 지난 2015년 레스터 시티에 합류한 뒤 곧바로 구단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에 뛰어난 수비, 패스 능력을 겸비해 그는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 주역이 됐다. 



곧바로 캉테는 첼시에 입단했고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첼시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십분 발휘하며 그는 이번 2022/23시즌까지 7년간 첼시에서 활약했다. 

캉테는 7년간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캉테는 최근 두세 시즌 동안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커리어가 꼬였고 첼시에서 재계약 없이 오는 6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때 사우디가 등장해 캉테에게 접근했다. 카림 벤제마에 접근해 이적을 성사시킨 사우디 프로리그 챔피언 알 이티하드가 캉테에게 관심을 보였다. 

최근 PIF가 지분을 인수하며 법인화가 된 알 이티하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대대적인 스타 영입에 나서고 있고 캉테가 두 번째 스타 영입이 될 전망이다. 

사진=PA Wire,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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