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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인천의 전주상륙을 원천봉쇄한다''

기사입력 2005.09.09 23:30 / 기사수정 2005.09.09 23:30

엑츠 기자

 11일(일) 오후6시 對인천… 崔감독 감독데뷔 V신고 선언


  전북현대모터스(단장: 李哲根)축구단이 11일 오후 6시 전기리그 준우승팀 인천을 상대로 후기리그 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후기리그 초반의 부진을 씻고 대반전을 노리는 전북현대는 지난 1,2차전 패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조직력 강화와 전술 보강훈련에 역점을 두고 팀을 새롭게 정비, 이번 인천 홈경기에서 만큼은 승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현대 지휘봉을 맡은 후 홈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최강희 감독은 “더 이상 홈에서의 패배는 없다, 상대가 한 골 넣으면 두 골을 뽑는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 며 인천의 전주상륙을 원천봉쇄한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올해 인천과의 상대전적은 1승1패로 호각지세. 동구권 용병인 라돈치치, 셀미르, 세바스쳔 등 전형적인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인천을 맞아 최진철, 김현수, 박동혁으로 이어지는 철옹성 짠물 수비라인이 상대공격의 예봉을 차단하는 한편, 박규선, 윤정환, 전재운 으로 이어지는 중원 공격트리오가 빛을 발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홈에서의 첫 승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발목부상으로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보띠와 에드밀손이 아직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있는 데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밀톤은 적응이 완료되지 않아 실질적인 전력 상승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돌파구를 찿기 위한 선수단의 자성과 훈련장에서의 협력적인 분위기에서 인천전을 파죽지세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선수단의 필승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한편, 전북현대는 팬서비스로 동문광장에서 “최고의 골잡이를 잡아라”를 비롯하여 하프타임에는 전주시 축구연합회 소속 조기축구팀의 프리킥 대회와 오늘의 베스트 포토 영상 등 장내외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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