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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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냄새 너무 심해"...송지효, 데스노트에 양세찬 이름 올렸다(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6.04 19:11 / 기사수정 2023.06.04 19: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자신의 '데스노트'에 양세찬 이름을 올린 이유가 큰 웃음을 줬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기획한 '디톡스 투어'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직접 설계해 여행을 떠나는 장기 프로젝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의 첫 주자가 된 송지효는 자신의 여행에 대해 "휴식이 콘셉트인 '지효스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유재석은 "아침부터 지효가 화가 많이 났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야! 양세찬, 네가 화장실 다녀왔지? 냄새가 너무 나잖아!'라면서 육두문자를 써가면서 화를 냈다"고 폭로했다. 당시 송지효는 양세찬이 머물다간 화장실 냄새에 질색하면서 "너 X 쌌지? 장난 아니야 X냄새!. 진짜 깜짝 놀랐다"고 했고, 양세찬은 "그냥 맡아! 그게 뭐 대수라고!"라고 받아쳤었다. 

송지효는 "너 진짜 심하더라. 심해도 너무 심했어!"라고 짜증을 한가득 냈고, 이에 지석진은 "그런데 나는 지효의 마음을 이해한다. 연예인은 X관리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쳐 황당함을 자아냈다. 



양세찬의 X냄새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다시 '지효스테이' 브리핑에 들어갔다. 송지효는 "'지효스테이'는 간단하다. 뇌, 체내, 스트레스, 마음 디톡스"라면서 "시작하자마자 일단 낮잠을 잘거다. 이후에 라면 대신에 산채나물 정식을 먹을거고, 스트레스 날리러 계곡 물멍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음에 안들게 굴면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겠다"고 말했다. 

갑자기 꺼내든 '데스노트'에 송지효를 제외한 멤버들은 '데스노트'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궁금해했고, 이에 제작진은 "오후 5시까지 송지효 씨가 짠 스케줄대로 진행한다. 그 안에 필수 일정도 수행해야 한다. 필수 일정은 두번째 투어 주자를 뽑는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제작진은 "마지막에 런닝볼을 뽑아 이름이 나온 멤버가 다음 주자가 된다. 송지효 씨를 제외한 멤버들의 런닝볼이 5개씩 들어있다. 송지효 씨의 권한으로 런닝볼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공이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하하는 이미 이름이 적혔다. 그리고 X냄새 많이 났던 양세찬 이름도 적었다"고 진지하게 말했고, 양세찬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 장을 비운 것 가지고 그러면 어떡하냐"면서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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