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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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완전체' 물 건너가나…'급 입대' 카이→'SM 분쟁 예고' 첸백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01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엑소가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아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부터 백현, 첸, 시우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엑소 완전체 컴백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한 매체는 오는 2일 예정됐던 엑소 완전체 뮤직비디오 촬영이 잠정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미 촬영이 완료된 뮤직비디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엑소 멤버 7인 뮤비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엑소는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 백현의 군 입대로 인해 엑소는 2018년 12월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러브샷) 이후 완전체 활동을 멈췄다.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린 엑소에 팬들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달 카이가 군에 입대하며 엑소 완전체 컴백에 제동이 걸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다"라고 입대 8일 전 급히 공지했다.

병무쳥의 규정 변경을 이유로 들은 SM엔터테인먼트. 반면 병무청은 "입대, 소집 관련된 규정 변경은 없었다"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여 의아함을 남겼다.



더불어 오늘(1일) 백현, 시우민, 첸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엑소 첸백시로 활동했던 세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가 정산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고,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 약 20여 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노예계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티스트를 흔들고 있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의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정산 관련 자료는 전문가를 동반해 열람이 가능하지만, 최근 외부세력 등에 대한 부당한 제공이 우려돼 사본을 제공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정산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됐고, 재계약 역시 아티스트의 자유의지로 체결될 수 있도록 보장했다고 강조했다.

엑소는 최근 열린 팬미팅에서도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카이의 입대부터 백현, 첸, 시우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까지 엑소의 완전체 컴백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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