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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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아메리카노 마신듯...'짜릿한' 여성 서바이벌 '사이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31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이렌: 불의 섬'의 베일이 벗겨졌다.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과 직업 정신을 강조하는 출연진들의 시너지가 흥미롭다.

지난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 1~5화가 공개됐다.

'사이렌: 불의 섬'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

스턴트, 군인, 소방, 경찰, 운동, 경호 등 각 직업군을 대표하는 참가자가 등장하는 만큼 직업정신을 가지고 서바이벌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직업정신을 강조하는 데다 팀 서바이벌인 만큼 개인의 시기 질투, 감정 등을 강조하기보다는 난관을 해결하려는 팀워크가 빛이 난다. 또한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모습 또한 새로운 서바이벌의 모양새를 띈다.

또한 각 화의 부제 '나는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 '악바리는 자신 있거든요', '상관없어, 승리만 할 수 있으면', '센 놈이랑 붙자, 그게 멋있지', '몸 하나 믿고 한번 가보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말한 멘트로 한층 몰입도를 더한다. 

불의 섬을 지키는 마스터 사이렌이 24명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의 세계관에 따라 메인 경기장 아레나부터 다양한 형태의 기지가 등장하며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시청자들도 그 스케일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미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리꾼들은 "몰입도가 높아 한 번에 다 봤다", "직업정신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올 때 정말 멋졌다"라며 점차 '사이렌: 불의 섬'을 향한 관심도가 더해지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누적 시청시간 4천 5백42만 시간 기록, 비영어 TV쇼 부문 1위 달성 등 글로벌까지 높은 성적을 이룬 만큼 '사이렌: 불의 섬'도 높은 성적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은경 PD는 "참가자들에게 보여주신 따뜻한 응원과 프로그램에게 보내주신 관심 모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채진아 작가는 "각 팀을 응원하는 팬덤이 생겼고, 진짜 저런 사명감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각 직업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감사한 반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은경 PD는 "보고 나면 심장이 뛰고 밤을 새워서라도 전부 시청하고 싶게 만들기 때문에 '사이렌: 불의 섬'을 '카페인 서바이벌'이라 부르는데, 1-5화가 2샷 아메리카노였다면 6-10화는 4샷 아메리카노다. 훨씬 더 진해진 이야기가 몰아칠 것"이라며 오는 6월 6일 공개될 후반부(6~10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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