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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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전과' 자숙 벌써 끝?…황영웅, 母까지 가세한 복귀 시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31 13:00 / 기사수정 2023.05.31 14: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또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황영웅의 모친은 팬카페를 통해 아들의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황영웅의 모친은 "여건 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하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게 다르게 늘어나는 팬 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영웅의 모친은 각 지역, 팬 모임을 보고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다"라며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동시에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가 될지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고 황영웅의 복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황영웅은 지난 2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경연 도중 상해 논란이 불거졌다. 피해자 A씨가 황영웅에게 폭행당해 치아가 뒤틀리는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폭로한 것. 이는 황영웅의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군 생활 논란 등으로 번졌다.

당시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그런 탓인지 '불타는 트롯맨'은 "2016년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라는 입장만을 밝히며 하차는 언급하지 않았다.

황영웅 역시 과거를 반성하고 있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가웠고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2차 결승전 직전 자진 하차했다. 이후 3월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황영웅은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당장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상황을 추스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숙'을 갖겠다던 황영웅은 약 2개월 만에 어버이날을 기념한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복귀를 약속하기도 했다.

각종 논란으로 인해 자숙을 갖겠다던 황영웅. 2개월의 짧은 자숙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그의 복귀 시도에 대중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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