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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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삼남매 데리고 母 효도 여행 '아찔'…"난 없다고 생각" (걸환장)

기사입력 2023.05.28 08:3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소유진이 삼남매와 함께 어머니 칠순 여행을 떠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소유진은 삼 남매 백용희, 백서현, 백세은, 친정어머니 이성애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 가족 여행에 나선다.

어머니의 칠순, 삼남매의 최초 해외여행이자 첫째 백용희의 10번째 생일을 기념한 여행. 이 가운데 소유진이 “처음부터 나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삼 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을 키우는 슈퍼 맘의 육아 비법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소유진은 오직 삼 남매를 위해 오키나와 여행 코스를 짠다. 이에 50개국을 탐방할 만큼 여행 마니아인 소유진 어머니 이성애는 “(모든 일정이) 애들 위주네”라며 오로지 머릿속에 자녀들 뿐인 소유진의 모성애에 놀라워한다.

하지만 이런 소유진의 마음을 모르는 듯 첫째 백용희는 동굴 탐험 도중 밖으로 나가자는 자기 말에도 소유진이 동생 챙기기에 여념이 없자 “엄마 싫어. 나 화났어”라며 동굴 밖으로 나가버린다. 결국 소유진은 백용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화해 제스처를 취하면서 백용희 달래기에 나선다.



또 오빠, 언니의 무관심에 막내 백세은이 투덜댄다. 막내는 소유진에게 달려가 “아무도 나랑 안 놀아줘”라며 설움을 폭발하지만, 소유진은 저녁 준비로 바쁜 탓에 막내의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한다.

결국 막내딸은 “엄마 나빠”라며 숙소가 떠나갈 듯 폭풍 오열해 소유진을 난감하게 했다는 후문. 이에 소유진 어머니 이성애조차 “우리 딸이 애를 셋이나 낳아서 힘드네”라며 평화로울 틈이 없는 딸 소유진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던 박나래와 규현은 “대단하다”, “육아 초고수가 되셨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소유진은 “모든 걸 설명하고 대화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더라”며 그간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처럼 울고 화내는 삼 남매의 등쌀에 새우등이 터진 소유진의 환장 퍼레이드는 28일 ‘걸환장’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28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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