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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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새 영화 제작 중, 다음 달 캐스팅 한다" 깜짝 고백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05.27 19:20 / 기사수정 2023.05.27 19: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영화 제작 소식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예능 멘토 킹경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규가 새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하신 말씀이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줬다. 개그맨은 나의 직업이고 영화는 나의 꿈이다. 지금도 이건 마찬가지냐"라며 물었고, 이경규는 "마찬가지다.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끊임없이 그렇게 영화를 제작하시고 영화에 대한 꿈을 꾸시는 이유는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이경규는 "만든 영화보다 더 좋은 영화르 ㄹ만들고자 하는 욕ㅁ아이 저를 가라앉히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하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경규는 "3~4년 동안 시나리오를 적어서 탈고 시켰다. 다음 달부터 캐스팅 들어간다. 캐스팅이 옛날보다 쉬워졌다. 옛날에는 받아주질 않았다. '복면달호' 책을 읽고 '책 좋은데요? 할게요. 제작자가 누구죠?'라고 해서 '이경규요'라고 하면 '아니. 안 할게요'라고 했다. 선입견이다. 선입견을 뚫어내기가 너무 힘들었다. 제가 하고 있는 일. 코미디언 생활은 직업이고 이걸 함으로써 영화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는 거다"라며 밝혔다.

정준하는 "방송은 정말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안 불러주면 어떻게 하냐"라며 물었고, 이경규는 "남이 안 불러주는데 어떻게 해야 불러줘요? 네가 잘해야 불러줄 거 아니냐. 열심히 해봐라. 어떻게 나를 부르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어요? 돈 안 받고 해라. 천지사방에서 다 부른다"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경규 형한테 윤석이가 사랑받는 이유를 알았다. 윤석이는 경규 형이 사인하기 전까지 입도 뻥긋 안 한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이야기처럼 경규 형 어깨보다도 나가지 않으려고 어깨를 늘 경규 형 뒤에 맞추더라"라며 감탄했고, 이윤석은 "가방이 있고 다리가 있어서 감히 (이경규보다 앞으로 나가) 이렇게 돼 있더라. 가방을 뒤로 치우고 어깨를 빼고 뒤로 스윽 했다. 그걸 봤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진주는 "예능을 시작을 하지 않았냐. MC가 있고 옆에서 맞춰주는 게 있지 않냐. 어떤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윤석 선배님처럼 가만히 계시는 게 맞는 건지 준하 선배님처럼 뭔가를 계속 시도하는 게 맞는 건지 혼란스럽다"라며 질문했다.

이경규는 "혼란스럽지. 예를 하나 들자면 2~3년 전 녹화를 했는데 김대희가 있었다. 녹화 끝나고 김대희르 ㄹ불렀다. '대희야 너 참 잘하더라'라고 했더니 '형님. 저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라고 해서 '그러니까 잘했다고' 아주 칭찬을 해줬다. 진주 양도 그런 케이스 아닌가"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경규 형 스타일은 그런 걸 좋아한다"라며 거들었고, 이경규는 "진주가 방송 잘한다. 웃을 때 웃을 줄 알고 빠질 때 빠질 줄 알고 그런 친구들이 오래 한다. 심성도 좋은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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