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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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붕괴된 건물에 매몰→한석규 '충격+분노' (김사부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7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안효섭이 건물 붕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환자 구조에 나섰다가 큰 사고를 당해 충격을 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에서는 건물 붕괴 사고를 당한 환자들 위해 의기 투합 한 돌담병원 의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뉴스에서는 재개발 지역의 노후된 건물이 붕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그 건물에는 학생들이 많은 수학학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도 재난 문자를 확인하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서우진은 전쟁터와도 같은 상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우진은 김사부(한석규)에게 "학생들과 어른들이 많다"고 현장 모습을 전했고, 김사부는 "상황에 휩쓸리지마라. 어느 때보다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 해야한다. 그래야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 그리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의료진의 안전이다. 최선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보자"고 말했다. 

그러던 중 서우진은 학생들을 대피시키다가 붕괴된 구조물에 다리가 끼여 큰 부상을 당한 학원 선생님의 상황을 접하게 됐다. 그리고 그 선생님과 함께 주변에는 몇몇 학생들이 생존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있는 곳은 붕괴된 건물 지하였고, 2차 붕괴 가능성 때문에 굉장히 위험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생존자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박은탁(김민재)는 "의료진 안전이 최우선인 것 모르냐"면서 만류했지만, 서우진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고, 이에 박은탁도 서우진과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서우진이 붕괴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사부는 가까스로 연락이 닿은 서우진에게 "너 지금 거기서 뭐해. 거길 왜 내려가. 현장에서 의료진 안전이 최우선인거 몰라?"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분노했다. 서우진은 "환자가 있었다. 아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선생님이다. 구조물에 다리가 끼었다. 하는데까지 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연락을 끊었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서우진과 박은탁이 구조한 학생들은 밖으로 나왔지만 두 사람은 나오지 못했고, 2차 붕괴가 발생하면서 두 사람은 현장에 매몰됐다. 다행하게도 박은탁은 의식이 있었지만, 서우진은 눈믈 감은 채 구조물에 깔려 쓰려져 있었다. 김사부도 서우진의 매몰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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