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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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딸 수빈 "연예인 아닌데…일할 때 알아보면 신경 쓰여" (김승현가족)

기사입력 2023.05.23 16:11 / 기사수정 2023.05.23 16:11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 양이 속내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할머니랑 떡볶이 찐맛집 가봤어요'라는 글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승현의 딸 김수빈 양이 할머니와 함께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김승현의 모친은 "오늘은 우리 수빈이 손녀랑 데이트 하려고 나왔는데 수빈이가 저한테 대접을 한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한 떡볶이집에 방문했고, 떡볶이를 비롯한 순대, 우동과 함께 푸짐한 분식 한상 차림을 먹기 시작했다.



맛있게 먹던 중 김승현의 모친은 "네 아빠(김승현)가 내 뱃속에 있을 때 순대랑 우동이랑 엄청 먹었다. 그래가지고 네 아빠를 낳았다. 아빠가 할머니랑 똑같이 좋아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수빈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대해 "그냥 길거리에서는 상관없는데 일하고 있을 때 알아보면 좀 그렇다. 내 직장인데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말은 안 하지만 그런 거 때문에 괜히 신경 쓰이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떤 분들은 내가 메이크업 도와드리고 있을 때는 얘기를 안 하시다가 계산하실 때 얘기하신다. 그런 분들 보면 '센스가 있으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실 연예인이 아니지 않나. 할머니도 그래서 더 조심하는 게 있지 않나. 내가 잘못한건데 괜히 이미지가 그쪽까지 이상해진다"고 하자 김승현의 모친은 "할머니가 항상 어디 나갈 때는 깔끔하고 단정하게 하고 다닌다. 아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신경쓰게 된다"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더불어 김수빈 양은 "그래도 알아봐 주시고 좋게 얘기해 주시고 이런 건 너무 고맙다"라며 구독자들을 향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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