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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맨유 이적?....佛 "카세미루가 설득" vs 英 "영입 논의 없어"

기사입력 2023.05.23 15: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는 프랑스 보도와 달리 영국에서는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다른 입장을 내놨다.

최근 프랑스 레퀴프는 "PSG와 맨유가 네이마르를 이적에 대한 협상을 개시했다"며 올 여름 대형 이적을 예고했다. 또한 "브라질 동료 카세미루가 네이마르를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 보도와는 달리 영국 언론은 협상은 없었다고 부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네이마르와 관련한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맨유와 PSG간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1억 9800만 파운드(한화 약 2900억원)의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네이마르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 받았다. 당시 중동 자본을 등에 업고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던 PSG에게 딱 하나 부족했던 것이 바로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이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중요한 시기마다 부상으로 결장했고, PSG는 아직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계약 기간 2년이 남아 있지만 팬들의 반발이 점점 심해지면서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음바페와 불화설까지 나와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지난 겨울 첼시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한편, 네이마르가 맨유로 향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현재 맨유는 센터백,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라는 주전 조합이 버티고 있으나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등 백업 자원이 부실해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다.

또한 최전방에서의 파괴력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 해리 케인, 나폴리 빅터 오시멘, 유벤투스 두샨 블라호비치를 지켜보고 있다.

프랑스, 영국 각각 주장이 다른 가운데, 네이마르가 올 여름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P,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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