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6:43
연예

류승범 "3살 딸 나엘리, 사랑을 표현한다는 뜻의 이름" (유퀴즈)

기사입력 2023.05.18 13: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류승범이 딸바보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류승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승범은 "잘지내고 있다. 가족이 생겨서 아기랑 아내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 지금은 아내 고향 슬로바키아에서 지내고 있다. 한국에는 두 달 전에 잠깐 왔었다. 가족 일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데 이제는 조금 더 왕래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작품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3년 전 결혼과 득녀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려고 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코로나19 상황도 겹치고 결혼식도 불가피하게 할 수가 없었다. 또 여행을 다니다 보니 소식 전하는 게 뜸해졌다. 기쁜 소식들을 나누고 싶었는데 앞으로 시간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류승범의 딸은 2020년 6월생으로 올해 3살이 됐다고. 그는 "이름이 나엘리다. 인디언 이름인데 사랑을 표현한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는 "어떨 땐 저를 닮았고 어떨 땐 엄마를 닮았다 매일 계속 변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류승범의 딸 언급에 유재석이 육아 프로 섭외 전쟁이 물밑에서 벌어질 거라고 농담을 건네자 그는 "육아 프로그램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제가 슬로바키아에서 만난 한 친구가 아동극을 하는 배우다. 그 친구를 만나 새로운 생각이 열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뽀뽀뽀' 같은 데도 출연하고 싶기도 하다. 제 아이가 보면서 좋아하고. 왜냐하면 아내가 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이가 너무 놀라는 거다. 대부분 피가 나오고 때리고 맞고 하니 애가 너무 충격받은 거다. 그러면서 내 아이가 보면서 아빠를 좋아하는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류승범은 2020년 프랑스에서 만난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