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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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셰프 "제주도 매장, 업자 도망가 손수 인테리어"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3.05.15 00: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구해줘 홈즈' 정호영 셰프가 제주도 매장 비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댄서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 발품을 팔 지역인 제주도와 아주 인연이 깊다는 정호영 셰프는 "일단 저희 처갓집이 제주도다. 제주도에서 저희 매장을 운영했다. 작년 기준 제주도에 60번을 갔다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주도 매장을 직접 짓기까지 했다는 정호영. "공사하던 분이 도망가서 직접 페인트도 칠하고 마무리를 많이 했다"고 전하면서 내내 인자하게 미소를 짓는 정호영에 패널들은 '돌하르방 같다', '말차 느낌이 있다'라며 아무 소리나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오늘의 의뢰인은 제주도 일 년 살이에 도전하는 가족이었다. 세 살 딸을 둔 세 사람은 딸과의 시간을 위해 10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제주살이를 결정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 한 달 살이를 하고 있는 이들은 바다가 10분 이내에 있는, 외딴 곳보다는 어느 정도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단독주택을 요구했다.

방은 2개, 화장실은 1개 정도 있었으면 한다고. 빈손으로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풀옵션이 있는 집도 필요했다.

보증금은 최대 2천, 연세는 최대 2천 5백만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1년에 60번을 제주도에 간다는 정호영은 제주도에 가면 어디서 묵냐는 질문에 "저도 집을 구해봤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서 제주 매장 2층에서 살고 있다"며 제주도 집을 결정할 때 살펴봐야 하는 조건으로 배달이 되는 곳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타깝게도 현재 정호영이 묵고 있는 곳은 배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킨을 먹으려면 운전을 50분을 해서 가야 한다고 한다고.



한편, "저도 제주도에 매장을 하면서 제주 집을 많이 보러 왔다"고 전한 정호영은 계속 '매장'을 언급해 김숙의 제지를 받았다.

결국 우동집을 한다는 말조차 금지당한 정호영은 '우동' 대신 '가락국수'로 바꿔 말하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김숙과 함께 직접 매물을 보러 나간 정호영 셰프가 찾아온 곳은 제주도의 핫플로 자리잡은 애월이었다. 애월은 과거 이효리가 살기도 했던 곳이었다.

18세대가 모여있는 전원주택 타운인 매물. 8그루의 야자수가 인상적인 집의 모습에 두 사람은 감탄했다. LA나 마찬가지인 주택의 조경에 패널들마저 혀를 내둘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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