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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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8점→패패패패→7위 추락' 위기의 KIA…특급 지원군 언제 돌아오나요

기사입력 2023.05.14 00:2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또다시 위기에 직면한 KIA 타이거즈. 부상 이탈자들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KIA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KIA는 14승 16패를 기록했고, 연패 숫자가 '4'로 늘어났다.

연패를 당하기 전 KIA 순위는 5위였다. 그러나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1-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고 7위로 추락했다. 8위 키움 히어로즈와(16승 19패)의 승차는 불과 0.5경기다.

연패 원흉은 저조한 득점력이다. 타선은 4경기에서 총 8점을 뽑는 데 그쳤다. 이번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빈공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 2경기에서 2점 생산에 머물렀고, 장타는 단 3개뿐이었다.



현재 타선에서 나성범과 김도영이 부상 여파로 제외된 상황이다. 나성범은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빠졌고, 김도영은 개막 시리즈에서 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하향세를 보이는 타선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구원군이다. 하지만 아직 나성범의 복귀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당초 재활 기간으로 최대 4개월 진단을 받았던 김도영은 시간이 필요하다. 

13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나성범과 김도영에 대해 "두 선수는 23일에 검진을 받고 상황을 봐야 한다. (나)성범이는 검진 결과에서 100% 완쾌됐으면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 (김)도영이는 검진 후에도 상태를 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석환은 조만간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석환은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타율 0.263 2홈런 5타점 OPS 0.817 성적을 거뒀다. 고타율은 아니지만, 지난 9경기 중 8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곧 퓨처스팀에 합류하는데 아직은 아니다.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우선 (김)석환이는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뛰어야 한다. 바로 1군에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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