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07 18: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문정 감독이 베테랑 배우 송일국, 장현성도 얄짤없이 혼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감독이 19개월 만에 돌아와 뮤지컬 '맘마미아' 연습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문정은 '맘마미아'의 첫 밴드 리허설에 나서며 피아노 오윤재, 퍼커션 이종태 등 새로운 단원들을 밀착관리하기 시작했다. 이종태는 김문정 감독의 지적에 진땀을 흘렸다. 이종태는 "틀리면 안 되는 상황에서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밴드 리허설을 마친 김문정은 본 공연 7일 앞두고 아버지 역할의 장현성, 송일국, 김진수, 이현우 등과 따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정은 장현성과 김진수의 경우 뮤지컬 경험이 적어 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역할의 배우들은 연습을 시작하자마자 조금씩 박자가 밀리더니 대사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김문정은 "마디 계산을 하셔야 한다. 오늘 제가 처음 하는 얘기 아닌데 왜 아직 안 되고 있는 거냐. 두 달 전에도 얘기했다"며 답답해 했다.
김희철은 드라마 현장에서는 선생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베테랑인 배우들이 김문정 앞에서 혼나고 있는 상황에 "혼나는 거 처음 본다"며 안타까워했다. 김희철은 특히 김진수를 두고 "형이 저렇게 얌전히 혼날 분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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