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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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포체티노 선임 확정적..."최종 단계 접어들었다"

기사입력 2023.05.01 12: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첼시가 2023/24시즌을 이끌 감독 선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돌고 돌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주말 포체티노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이번 주말 LA에서 핵심적인 내부 미팅을 거친 뒤 첼시는 새 감독 선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사실상 포체티노 선임이 임박한 셈이다. 

토마스 투헬 체제로 시작한 첼시는 곧바로 투헬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포터 체제의 첼시는 완전히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고 순위는 10위권을 맴돌았다. 결국 첼시 보드진은 포터를 3월 A매치 이후 다시 경질하는 선택을 했다. 

잔여 시즌을 첼시 감독을 했었던 프랭크 램파드로 모셨지만, 그는 이미 이번 시즌 에버턴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경질당한 뒤였다. 

램파드 부임 이후 첼시는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12위로 떨어졌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다른 유럽대항전도 기대할 수 없는 성적표다. 



첼시는 차기 감독 후보로 포체티노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과 접촉했지만, 최종적으로 포체티노를 선택했다. 

포체티노는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특히 토트넘에서 리빌딩에 성공해 프리미어리그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아쉽지만, 구단에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2019년 11월 토트넘을 떠난 뒤 포체티노는 1년 뒤인 2021년 1월 PSG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첫 시즌에 리그1 우승에 실패했지만,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피 데 샹페옹(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1/22시즌엔 리그1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됐다. 

사진=PA Wire,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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