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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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데뷔 3번, 르세라핌=마지막…하이브 계약 조건? 리더 NO"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3.04.30 00: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르세라핌으로 3번째 데뷔를 한 사쿠라가 하이브와 계약 조건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르세라핌 완전체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가 출연했다.

겁이 없다는 뜻의 팀명을 갖고 있는 르세라핌. 김채원은 "우린 겁이 없다"면서도 "무서웠던 것보다는 쫄린 적이 한 번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채원은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 때 민낯으로 올라갈 뻔했던 적이 있다. 시간 계산을 잘못 해서 나만 메이크업 할 시간이 없었다. 첫 데뷔 쇼케이스인데 10분 만에 메이크업을 끝내고 올라갔다. 근데 사진이 되게 잘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허윤진은 "난 귀신 본 적 있다. 어떤 할머니가 복도에 앉아있었다. 뭔가 파랗고 얼굴이 없었다. 그냥 뜨개질을 하고 계셨다. 거기가 우리가 살던 아파트의 전 주인이 할머니였다"라며 중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사쿠라는 "밤에 새벽에 길거리에서 살인마, 귀신 중에 살인마 만나는 게 더 무섭다"라고 이야기했다.

5월 1일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컴백하는 르세라핌은 영화 같은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김채원은 "돈 많이 썼다. CG를 엄청 썼다"라고 자랑했다. 고난도 수중 촬영도 진행한 허윤진은 "2월에 바다에 갔는데 너무 추웠다. 최대한 멋진 작품을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맏언니의 남다른 도전정신'를 맡고 있는 사쿠라는 "일본에서 2011년에 데뷔해서 12년 차 아이돌이 됐고, 세 번째 데뷔를 했다. 이번 인생은 그냥 도전하는 인생이라고 마음 먹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첫 그룹 AKB48에서 나온 이유를 묻자 사쿠라는 "뭔가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게 좋았다"라고 답했다.

사쿠라는 계속되는 데뷔에 "힘들기는 한데 계속 도전하는 게 재밌다. 이번에 데뷔할 때 5년을 쓸 수 있는 일기장을 샀다. 지금 3년째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도 2년 남은 거냐고 묻자 사쿠라는 "르세라핌이 마지막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쿠라는 르세라핌으로 빌보드에 입성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리더 김채원보다 2살 많은 사쿠라는 "르세라핌 계약할 때 하나만 조건을 냈다. 리더 시키지 말라고"라며 처음 언급했다. 반면 리더를 하고 싶다는 막내 홍은채는 "내가 한때 전교회장도 했다"라고 자랑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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