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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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상황과 다른 여전한 '폭발력'...손케듀오 유럽 최다골 4위

기사입력 2023.04.26 03: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이번 시즌에도 유럽에서 손꼽는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1)에서 가장 파괴적인 공격듀오 5쌍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44골) 합작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는 이번 시즌 32골을 넣어 유럽 5대 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8골을 넣어 다른 이전 시즌보다 부진하지만, 케인이 24골로 총 32골을 넣었다. 

케인은 24골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2위인데 이는 32골을 넣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때문이다. 9골을 넣은 필 포든과 함께 홀란-포든 듀오는 총 41골을 넣어 유럽 5대 리그 최다 골을 넣었다. 



홀란과 라이벌로 비견되는 킬리앙 음바페(PSG)는 리그1에서 22골을 넣어 득점 1위다. 그는 리오넬 메시(15골)와 함께 총 37골을 넣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민재의 동료인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이상 나폴리)다. 두 선수는 각각 21골과 12골을 넣어 도합 33골을 폭발시켰다. 

5위는 리그1 4위 팀 AS모나코의 공격 듀오 야심 벤 예데르와 브릴 엠볼로다. 벤 예데르가 17골, 엠볼로가 12골로 총 29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두 선수가 32골을 넣었지만, 팀 득점이 58골로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66%에 달한다. 그만큼 다른 공격 옵션이 부족하고 두 선수의 의존도가 높다는 뜻이다. 

더욱이 두 선수가 유럽에서 손에 꼽힐 만큼 많은 득점을 넣고 있지만, 토트넘의 순위는 5위, 그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다. 

사진=EPA/연합뉴스, 트랜스퍼마켓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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