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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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주지훈 '탈출: PROJECT SILENCE',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기사입력 2023.04.25 09:31 / 기사수정 2023.04.25 09: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현지시간 24일 오후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탈출: PROJECT SILENCE'가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탈출: PROJECT SILENCE'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된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국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천만 영화 시리즈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고 '족구왕', '범죄의 여왕', '소공녀' 등 기발한 독립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한 광화문시네마의 대표이자 '굿바이 싱글'로 흥행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탈출: PROJECT SILENCE'를 통해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태곤 감독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정말 기쁘다. 영화인의 한사람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탈출: PROJECT SILENCE'가 칸국제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감독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국경을 초월해 많은 관객들이 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의 투자·배급을 맡은 CJ ENM은 '탈출: PROJECT SILENCE'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 투자배급사 가운데 가장 많은 13편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키는 영광을 안았다. 

이선균과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하는 '탈출: PROJECT SILENCE'는 제76회 칸 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후 올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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