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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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문수아→절친 부승관·신비, 故 문빈을 기억하는 법 [종합]

기사입력 2023.04.22 08: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스트로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추모 방식이 이목을 모은다.

지난 20일, 세븐틴 멤버 부승관은 고(故) 문빈을 팔로우했다. 세븐틴 공식 계정과 세븐틴 멤버들 뿐이던 팔로잉 목록에는 그의 절친 문빈이 추가됐다.



21일에는 비비지 신비 또한 문빈을 팔로우했다. 앞서 전 여자친구 멤버 5명 뿐이었던 팔로워는 6명으로 늘어났다.

승관, 신비는 문빈과 함께 '98즈'로 불리는 연예계 절친이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남다른 사이임을 밝히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문빈과 승관은 함께 여행을 가거나 그룹 자체 콘텐츠 라이브를 함께하는 등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세븐틴은 21일, 22일 공개 예정이었던 미니 10집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고인의 발인 후인 23일, 24일로 연기했다.

신비와 문빈은 18년 지기 친구다. 이들은 충북 청주에서부터 자란 고향 친구이자 아역 시절, 아이돌 생활을 함께해왔다. 이들의 티격태격 '찐' 케미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인의 친동생이자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빌리의 문수아는 이날 문빈과 아스트로 멤버들을 모두 팔로우했다. 소속사 계정과 빌리 멤버들의 개인 계정을 팔로우했던 문수아는 SNS에 오빠의 흔적을 추가했다.

팔로우라는 기능은 해당 계정을 구독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 문빈의 계정에는 새로운 사진은 올라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들과 하나뿐인 동생은 고인이 남긴 기록들을 보며 그를 기억할 것이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이들의 계정에 위로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승관, 신비, 세븐틴 공식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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