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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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 포체티노...첼시도 접촉 시작

기사입력 2023.04.21 09: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포체티노의 토트넘 홋스퍼 재직 시절 라이벌 팀인 첼시도 구애를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첼시가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인 포체티노와 차기 감독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첫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는 현재 첼시의 차기 감독 5인 후보 중 한 명으로 파악됐다. 첼시는 과거 토마스 투헬이 경질된 뒤 포체티노에게 문의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오는 여름에 합류하는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고 올바른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두 차례 접촉했고 유러피언 슈퍼리그 프로젝트에 포함된 구단들로부터 최근 여러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4월 초 포터 감독 경질 후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램파드 부임 후에도 첼시는 달라지지 않았다. 램파드 부임 후 2연패로 첼시는 현재 11위( 10승 9무 12패, 승점 39)에 처져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첼시는 새 감독 찾기에 혈안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등 여러 무직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포체티노까지 이 대열에 합류했다. 

포체티노는 지난해 PSG에서 경질된 뒤 현재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안토니오 콘테가 경질되면서 포체티노를 후보군에 올려뒀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도 갖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지네딘 지단 감독이 물러난 2018년 당시 포체티노 선임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올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자릴 옮길 가능성에 대비해 레알도 포체티노와 접촉을 하고 있다. 

여기에 첼시까지 포체티노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그의 주가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포체티노 입장에선 여름에 자신이 원하는 판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급하게 판단할 필요가 없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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