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4.20 17: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사투리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AC밀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AC밀란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2-1로 나폴리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돕는 등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와 슈팅을 선보인 하파엘 레앙은 경기 MOM(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고 경기 후 중계방송사인 CBS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이미 캐러거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 안드리 셰브첸코, 마이카 리차즈와 함께 패널로 나왔다. 레앙의 경기 후 인터뷰는 잘 진행됐고 이어 캐러거가 준결승에서 인터 밀란을 만나게 될 수 있는데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레앙은 캐러거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이상한 말을 했다. 그러자 앙리는 "(캐러거가) 리버풀 사람이야. 미안해. (알아듣기) 어려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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