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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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30억" 김지혜, 최대 매출액 공개…알고보니 '거상 집안'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3.04.12 22: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지혜가 놀라운 영업 이력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홈쇼핑에서 열띤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 염경환,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염경환과 라이벌 관계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지혜는 "장르가 다르다"고 답했다. 염경환은 생활, 김지혜는 뷰티 쪽을 한다고. 김지혜는 "오늘 고데기 방송을 간다. 이 오빠는 죽어다 깨어나도 못 한다"고 본의 아니게 염경환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벌써 쇼호스트가 된 지 20년이 됐다는 두 사람. 김지혜는 '개그콘서트'를 할 때부터 투잡으로 쇼호스트를 겸직했다고 밝혔다.

오래 전부터 김지혜를 알았던 김숙은 "지혜 씨는 잘 될 줄 알았다. '개콘' 시절 때도 본인이 물건이 아닌데도 지혜가 말하면 다 샀다"며 떡잎부터 남달랐던 김지혜의 면모를 전했다.



김지혜 역시 개그우먼으로 시작했지만 가족력부터 남달랐다고 인정했다. 김지혜는 "생각해보니까 친가 쪽에 고모, 삼촌과 외가 쪽에 이모, 외삼촌, 외숙모가 다 동대문에 계신다"고 장사 DNA를 밝혔다. 모두 시장에서 알아주는 '큰손'이라고. 이에 송은이는 "거상의 집안에서 태어났구나"라고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홈쇼핑을 하며 최고 매출은 어느 정도였냐는 질문도 있었다.

염경환은 "음식물 처리기나 블랙박스를 방송했을 때는 한 번에 12억?"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고, 김지혜는 보통은 목표 매출이 2~3억인 것을 가늠했을 때 5~6배의 매출을 올린 것이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김지혜 역시 만만치 않은 이력을 갖고 있었다. 김지혜는 "저 같은 경우에는 초창기 때, 거의 20년 전인데 황토팩을 했었는데 한 시간에 30억을 했었다"며 그 당시 999콜까지밖에 집계되지 않은 탓에 몇 천 콜이 넘는 주문이 집계조차 되지 못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지혜는 "너무 대박이 나서 그 다음에 특집 방송을 했다. 황토를 캐내는 황토산에 가서 드레스를 입고 2시간 동안 방송을 했었다. 초대가수도 불렀다"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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