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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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밀린 KIA 슈퍼루키 데뷔전, 급할 것 없다…'15일 키움전' 유력

기사입력 2023.04.07 17:1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다음 주 키움전에 등록해서 선발로 나간다."

2023 KBO리그는 지난 1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는 개막 후 단 2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다. 수원에서 열렸던 주중 3연전이 비로 인해 모두 취소된 것. 심지어 2경기는 경기 도중 취소되며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KIA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슈퍼 루키' 윤영철의 등판 시기를 한 주 뒤로 미뤘다. 올 시즌 5선발 임무를 맡은 윤영철은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비로 인해 무산됐다.

7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윤영철에 대해 "다음주 키움전에 등록해서 선발로 나간다"면서 "다음 주 화요일에 (양)현종이가 선발로 나가고 나머지 3명의 투수들은 한 텀만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은 숀 앤더슨, 이의리, 아도니스 메디나가 차례로 출격한다. 외인 에이스 앤더슨이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앤더슨은 지난 1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1선발 자격을 증명했다.

다음 주 로테이션 순서를 살펴보면 양현종, 앤더슨, 이의리, 아도니스 메디나 이후 윤영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그러면 15일 고척 키움전이 첫 등판이 된다.

KIA는 개막 시리즈에서 정해영, 전상현, 김대유, 이준영 등 필승조 투수들이 첫 등판에 임했다. 김 감독은 불펜투수들에 대해 "(김)기훈이만 조금 제구력이 좋지 않았는데 구위는 좋아진 것 같다. 경기를 더 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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