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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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메시, 메시!"…'엘 클라시코' 대패→울려 퍼진 '축신'의 이름

기사입력 2023.04.06 08: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번 캄프 누에서 울려 퍼졌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비니시우스의 골과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당하며 합계 1-4로 패해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에 탈락했지만, 바르셀로나 팬들은 그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바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였다. 

이날 SNS에는 전반 10분 경 바르셀로나 팬들이 캄프 누에서 "메시!"를 연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월 27일 제라르드 피케가 주최하는 비공식 풋살 리그 '킹스 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캄프 누에서 메시가 연호된 순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당장 재정적인 이유로 메시 영입 가능성이 적지만, 라파엘 유스트 부회장이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메시는 PSG와 관계가 점차 틀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해 탈락하자 PSG 팬들은 메시를 향해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해설로 나온 자리에서 "부끄럽다"라며 "이번 시즌 13골 13도움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야유를 보내선 안된다. 개인적으로 난 그가 유럽에선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감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현재 메시의 상황을 전하며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이 메시에게 연봉 4억 유로(약 5739억원)를 제시했지만, 그는 유럽에 남길 원해 거절했다"고 밝혔고 "바르셀로나는 현재 메시 이적을 제안하기 위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관련 사항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테유 알레마니 바르셀로나 단장도 "우린 일단 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루머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그는 팬들의 우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PSG 선수다. 그걸 존중해야 한다. 물론 미래는 절대 모른다"라고 밝혔다. 

사진=EPA/연합뉴스, 스포츠바이블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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