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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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노동의 현장" 이유진, 절친 유경선과 철거작업 알바 '체력방전'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4.01 01: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유진이 절친 유경선과 철거작업 알바를 했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유진이 친구 유경선과 철거 작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유진은 지난번 첫 출연 때 꾸몄던 앞마당에서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모닝 티타임을 가졌다. 이유진은 커피를 마시면서 앞서 원두 정보를 드리겠다고 했다가 원두와 관련해 DM이 천 개나 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진은 "그냥 온 정도가 아니라 진짜 많이 왔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로브를 입고 있던 이유진을 보고 술렁였다. 이유진의 맨살이 드러났던 것. 이유진은 "저렇게 벌려져 있는 줄 몰랐다"면서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유진은 커피를 다 마신 뒤 집안으로 들어와 아침 준비를 했다. 이유진은 프라이팬에 스프레이 오일을 뿌리고 냉동 주먹밥 4개를 굽더니 종이 호일로 하나씩 포장을 해서 나갔다.  

이유진은 10년지기이자 배우 동료이기도 한 유경선을 만나 비슷한 복장을 하고 어딘가로 향했다. 이유진은 배우 일이 없을 때 했던 철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고 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의 복장은 가벽 철거를 하러 가는 것이라 작업복이었다. 

이유진은 운전 중인 유경선에게 주먹밥을 꺼내 보여주며 "먹여줘야 하나?"라고 난감해 했다. 이유진은 평소라면 동성인 친구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일은 없었겠지만 유경선이 운전 중인만큼 주먹밥을 먹여줬다.

유경선은 이유진에게 이번 일은 창고 앞 파지 치우기와 가벽 부수기라고 알려줬다. 일터에 도착한 이유진과 유경선은 나란히 망치를 들고 차에서 내렸다. 기안84는 망치의 등장에 "범죄도시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고 했다.

이유진과 유경선은 설치 미술을 하는 작업 반장님을 만나 트럭에 파지를 싣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1시간 정도만에 파지 싣기를 마치고 본 작업인 가벽 철거에 돌입했다.

작업 반장님은 가벽 철거까지 다 끝나자 추가로 리모컨 분해 작업을 맡겼다. 이유진은 체력이 방전된 상황이었지만 생각보다 높은 단가 얘기를 듣고 유경선과 함께 리모컨 100개를 분해했다.

2시간 가량 일을 한 이유진과 유경선은 파지를 싣고 수거장으로 향했다. 유경선은 "힘든데 물건 싣고 가면 설렌다"고 했다. 

이유진은 수거장으로 가는 길에 촬영 스튜디오 건물을 발견하고는 "우리 일터가 저기에 있다. 우리는 일터를 지나서 파지를 버리러 가지"라고 말하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경선이 운전한 트럭은 수거장으로 진입해 트럭째 그대로 무게를 측정했다. 파지 무게는 350kg으로 나왔고 이유진과 유경선의 손에는 2만 8천 원이 쥐어졌다. 이유진은 "파지 값이 너무 떨어진 거다. 예전에는 2배를 받았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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