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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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생일 광고 보러 오랜만에 지하철…"아무도 못 알아봐"

기사입력 2023.03.31 11: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가수 태연이 팬들이 마련한 이벤트 장소들을 찾아가 인증샷을 남겼다.

30일 태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탱일을 보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 How to Celebrate TY day | Happy TY day Birthday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지난 3월 9일 생일을 맞았던 태연은 팬들이 컵홀더 이벤트를 연 생일 카페, 회사와 함께 준비한 네컷 사진 포토 부스, 팬들이 낸 지하철 광고 등을 찾아가 인증샷을 나겼다.

지하철 광고를 보기 위해 나선 태연은 "나 말고도 광고하는 게 많을 거다. 사진만 후딱 찍고 가야 겠다"며 바쁘게 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잽싸게 인증샷을 찍었다. 이어 그는 "팬여러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다른 날, 투명 뿔테 안경을 낀 태연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또 다른 생일 광고를 보기 위해 지하철 역을 찾았다. 그는 "지하철을 너무 오랜만에 타 봐서"라며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개찰구를 통과했다.

이어 태연의 생일 광고가 등장했다. 태연은 반가워 하며 "3월 9일이 비록 지났지만 이번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행히 SM 근처에 광고가 있어서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보러왔다"며 "우리 팬 여러분들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증 사진을 찍은 뒤 SM으로 향한 태연은 사내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음료를 기다리며 그는 "아까 지하철역에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그래서 수월하게 갔다왔다. '오? 자주 돌아다녀도 될 것 같은데?' 했다. 다들 핸드폰만 보시고 땅만 보고 걸으셨다"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영상을 마치면서 태연은 멋쩍은 듯 웃으며 "광야 파이팅. SM파이팅"을 외치는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태연 공식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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