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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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세로'의 슬픈 첫 외출…탈출한 진짜 이유는? (궁금한 이야기 Y)

기사입력 2023.03.31 09:37 / 기사수정 2023.03.31 09:4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전문가가 말하는 얼룩말 세로의 탈출 이유는 무엇일까.

31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얼룩말 '세로'가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진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시민들은 인터뷰에서 "아프리카도 아니고 아시안데 어떻게 여기 왔을까", "정말 이게 꿈인가 생신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얼룩말 세로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해 도심 한복판을 활주했다.

세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해 동물원 인근 광진구 구의동 일대 도로와 주택가를 활보했고, 첫 외출은 3시간 30분 만에 마취총을 맞고 종료되었다. 짧은 시간의 외출이었지만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하기엔 충분했다.

겨우 세 살인 세로는 태어난 지 2년 만에 부모님을 차례로 잃고 방황기를 겪었다고. 당시 세로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옆집 캥거루와도 싸움이 잦았다.

실제로 부모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한 세로. 새끼 얼룩말의 도심 대탈출 뒤에 숨겨진 뜻밖의 사연에 사람들은 안타까움과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문가는 세로가 동물원에서 탈출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 신남식 인터뷰에서 "이런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평소 안 하던 우리를 탈출하는 그런 행동을 보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궁금한 이야기 Y’는 3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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