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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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제대로 탔다!' 기블리, 13킬 치킨으로 '1위 탈환' [PWS GF]

기사입력 2023.03.30 19:3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기블리가 1위를 탈환했다.

3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매치11은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비행기는 북동쪽 해안가에서 출발해 밀베로 내려갔고, 첫 번째 자기장은 서쪽에 잡혔다. KGA와 기절 로그를 주고받던 고앤고는 이어지는 싸움에서 패배하며 '빈' 혼자 남게 됐다.

두 번째 자기장은 다시 한번 서쪽으로 이동했다. EOS는 옆구리를 찌르는 플레이를 통해 '로키'를 끊어냈고, 세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줄어들었다. 인원 유지에 실패한 스톰엑스가 크레센도에게 정리된 상황, 네 번째 자기장은 동쪽으로 향했다.

젠지는 대동과 디플러스 기아의 싸움에 뒤늦게 합류해 3킬을 확보했다. 펜타그램은 크레센도를 마무리했고, 오피지지는 필더를 무너뜨렸다. 위험에 노출된 젠지는 차를 타고 도망가려 했지만, 이를 기다리고 있던 다나와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기블리는 생존자가 거의 없는 다나와를 정리하며 경쟁팀의 이름을 직접 제거했고, 여섯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올라갔다. 기블리가 광동을 마무리하고 1위로 올라선 가운데 Top4에는 펜타그램, GNL, 게임 피티, 기블리가 남았다.

일곱 번째 자기장은 동쪽으로 쏠렸고, 펜타그램은 GNL을 상대로 추가 킬을 획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점자기장이 생기고, 게임 피티와 3:3 대결을 펼치게 된 기블리는 '딱구'를 먼저 끊어낸 후 남은 인원을 처리하고 13킬 치킨을 차지했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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