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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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아시안컵서 이란·아프간·카타르와 한 조…8강행 험난 [오피셜]

기사입력 2023.03.30 17:25 / 기사수정 2023.03.30 17:2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17세 이하)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격돌한다.

AFC는 30일(한국시간)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AFC는 본선에 진출한 총 16개 팀을 각각 4팀씩 4조로 추첨했다. 

이번 U-17 아시안컵의 경우 당초 개최국이었던 바레인이 지난해 7월 개최국 지위를 포기, 개최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예선을 치렀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16팀 중 새롭게 개최지를 정하게 됐는데, 지난해 12월 AFC 운영위원회를 통해 태국이 낙점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11월 페루에서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 4장이 걸려있다. 대회 성적 상위 4개 팀이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A조에는 개최국인 태국과 함께, 예멘, 말레이시아, 라오스가 배정됐다. 한국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B조에 편성됐다. 

C조의 경우 타지키스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르며, 일본의 경우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D조에 이름을 올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해 10월 치른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두며 통과했다. 우즈베키스탄전 역전패에도 불구하고, 브루나이를 10-0으로 꺾으며,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간신히 본선행을 이루긴 했으나 이란과 카타르가 아시아권에서 좋은 전력을 갖고 있어 한국 입장에선 두 나라와 어떻게 상대하는가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U-17 대표팀은 AFC U-17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우승(1986년, 2002년)했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직전 2018년 대회에선 4강에 올랐다.


사진=AFC 공식 SNS, 대한축구협회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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