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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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아쉬움' 황의조, 상암서 부활포 쏘아올린다 [한국-우루과이]

기사입력 2023.03.28 19:45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카타르에서 우루과이전 득점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황의조(FC서울)가 4개월 만에 리턴 매치에서 선발 공격수로 다시 득점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제, 김민재, 김영권,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지키고 2선에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최전방에서 황의조가 선발 출격한다.

황의조는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선 벤치에 앉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루과이전엔 선발 선수로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황의조에게 우루과이전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다. 그는 2018년 10월 우루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첫 득점을 터뜨리며 우루과이에 자신감이 있는 선수다. 

그러나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24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의조는 선발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황의조는 전반 중반 박스 안에서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았다. 그는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황의조와 동료들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득점에 실패했지만, 한국은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는 데 성공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대등한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초석이 됐다. 

황의조는 개인적인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로 돌아갔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자리는 없었고 그는 결국 FC서울 임대를 통해 국내로 복귀했다. 

황의조는 클린스만호 1기에서 다시 우루과이를 만난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황의조는 다시 선발 공격수로 낙점받았고 카타르에서 넣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기 위한 득점 사냥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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