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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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데뷔 100일 만에 1위…‘받을만한 가수’ 소리 듣기 위해 더 열심히”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3.29 08:00 / 기사수정 2023.03.30 08: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첫사랑(CSR)이 ‘1위 가수’가 된 것에 대한 부담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를 발매하는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이 컴백에 앞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앨범과 활동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Sequence : 17&(시퀀스 : 세븐틴앤드)’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수아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떨리기도 하고 저번 활동이 너무 재밌어서 이번 활동 역시 기대가 된다. 2023년 첫 활동이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보 ‘DELIGHT’는 첫사랑의 올해 테마인 ‘빛을 따라 떠나는 소녀들의 여정’에 맞춰 ‘빛의 여정’ 그 시작을 담았다.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는 밴드 사운드를 활용해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주는 곡으로,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밝고 에너제틱한 느낌의 ‘빛을 따라서’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묻자 시현은 “‘벅차오른다’, ‘설렌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정을 떠나야 할 것 같은, 힘차게 출발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예함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신나고 행복했다. 이 곡을 소화했을 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겠다’ 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컬적으로도 신경 썼다. 메인 보컬 예함은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 성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이 곡 들었을 때는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하니까 다들 잘 하더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댄스 담당인 유나는 신곡 퍼포먼스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음악만 들어도 빠르고 신나는 노래이지 않나. 안무도 그렇다. 칼군무를 더 잘 맞추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사랑은 지난해 12월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전작 타이틀곡 ‘러브티콘(♡TiCON)’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수아는 “(데뷔) 100일 정도가 돼 처음 1위를 했다. 뜻밖의 1위라 놀라기도 했는데 그걸 발판 삼아 더 열심히 해서 1위를 더 많이 하는 그룹이 되자 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1위 가수’라는 무거움에 부담감도 따랐다. 수아는 “많이 놀랐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이 생겼다”며 “그 부담감이 저희를 오히려 불태우게 했다. 이번 앨범에서 첫사랑이 ‘1위를 받을만한 가수구나’라는 말을 듣기 위해 군무도 더 열심히 맞추고 노래도 더 열심히 했다”고 1위 후 오히려 마음을 단단히 다잡았음을 밝혔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씨에스알이앤엠 /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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