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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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더 글로리' 임지연과 맞추려 코 점도 지웠다" (미우새)

기사입력 2023.03.19 21:41 / 기사수정 2023.03.20 13: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신예은이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어마어마하게 화제가 됐다. 지금 임지연 씨 아역을 맡아서 악역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라며 소개했고, 서장훈은 "신예은 씨가 송혜교 씨를 어릴 때부터 괴롭힌 그 악역이 있는데 그 친구들 대장으로 나온다"라며 거들었다.

신예은은 "저 이번에 드라마 또 나오는데 여기 SBS 거다. 3월 20일 밤 월요일, 화요일 10시 사극이다. '꽃선비 열애사'이다"라며 새롭게 출연하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홍보했다.



또 서장훈은 "신예은 씨 악역 연기가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됐다. 어머님들이 못 보셨다고 하시니까 거기서 기억에 남는 유명한 대사를 살짝만 좀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라며 제안했고, 신예은은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는 줄', '그래서 말인데 동은아 고데기 열 체크 좀 해줄래?' 등 섬뜩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서장훈은 "임지연 씨가 고데기 관련 디엠(DM)을 엄청 많이 받는다고 한다. 우리 신예은 씨도 관련된 디엠 받은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신예은은 "저는 '더 글로리'가 오픈하기 전에 회사에서 팔로워 수 올라갈 거라고 했다. 조금의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웃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 얼굴 보고 싶지 않다. 오히려 팔로우를 끊으시더라"라며 털어놨다.

허경환 어머니는 "예쁜 얼굴은 코에 점이 있다"라며 칭찬했고, 신예은은 "이번에 작품 하면서 성인 임지연 선배와 맞추려고 점도 지우고 나왔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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