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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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무패' 대전 이민성 감독 "선수들 기대 이상...도전정신 가졌으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3.03.19 16:08 / 기사수정 2023.03.22 12:05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정현 기자) 승격 후 첫 4경기를 패배하지 않은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대전은 승리와 함께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대전은 후반 16분 이진현이 왼발 감아차는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6분 뒤 아코스티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후반 44분 변준수의 결승골, 3분 뒤 김민덕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기자회견에서 "수원이란 어려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는게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해줘서 고맙다. 휴식기를 잘 보내고 서울전을 잘 준비해 기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세트피스 득점에 대해 이 감독은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세트피스에 시간 할애를 한다. 이 골은 연습했던 부분이고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답했다. 

김인균과 신상은의 투입 이후 변화가 생겼다. "수원삼성의 이전 경기를 보변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고 나름 판단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간이 날 거라고 생각해 카드를 준비했고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좌우 풀백을 후반 교체한 것에 대해선 "오재석이 체력 문제가 아직 있고 김경재가 들어와 바궜다. 서영재도 아코스티를 막는데 애를 먹었다. 그래서 변화를 주면서 잘 막았다"라고 말했다. 

휴식기 전까지 4경기 무패를 달린 이민성 감독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렇게까지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선수단과 코치진간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 계속 흐트러지지 않고 하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 선수들이 도전정신을 더 가졌으면 한다"라고 칭찬했다. 

인천전 안와골절상을 당한 주세종의 부재에도 대전은 패배 없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주세종의 부상으로 선수들이 더 뭉치는 새로운 힘이 됐다. 임덕근, 조유민 등 다른 선숟르이 메워주면서 잘 하고 있다. 오재석도 벤테랑으로 잘 해주고 있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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