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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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설인아, 시대물도 해냈다

기사입력 2023.03.15 15:0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매혹적인 비주얼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설인아는 남해극장의 딸이자 절친인 이두학(장동윤 분)과 최철웅(추영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오정신 역을 맡아 매회 당당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설인아는 여고생으로 첫 등장해 천진난만하면서도 명랑한 10대 시절을 인상 깊게 표현한 데 이어 화사한 미모에 당찬 기개를 지닌 20대 시절은 섬세하면서도 솔직담백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고교 시절 브라스밴드 리더였던 절정의 꽃미모부터 부친이 남기고 간 극장을 살리기 위해 길거리에서 무릎을 꿇거나 배포 두둑한 딜을 하며 운명을 개척하려는 위풍당당함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흔들며 ‘첫사랑 아이콘’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설인아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학교 2017’, ‘내일도 맑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철인왕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후 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사랑스러운 진영서 역을 맡아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전 세계인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20대 로코 여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처럼 작품마다 순수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매력으로 한계 없는 연기 도전을 거듭 중인 설인아는 드라마 ‘오아시스’의 오정신으로 분해 사랑스러움과 유쾌함 그리고 당당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 = '오아시스' 방송 캡처, 세이온미디어(주), (주)래몽래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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