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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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더 글로리' 아역 비하인드…"배우들 갭 차이 재밌어" [종합]

기사입력 2023.03.13 10:50 / 기사수정 2023.03.13 1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지소가 '더 글로리'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러블리 그 잡채! 정지소(JungJiSo)의 근황부터 ‘더 글로리’ 비하인드까지탈탈 털어 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지소는 자신의 근황과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정지소는 송혜교의 아역 '어린 동은'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촬영이 끝난 근황에 대해 "요즘에는 쉬고 있다. 집에서 미뤘던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소소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소는 '더 글로리'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체육관에서 많이 맞고 뒹구는 씬이 많았는데 그때 가해자 연기를 했던 언니, 오빠들께서 본인들이 때리고 가해를 하고 '컷'하니 바로 달려와서 괜찮냐고 많이 챙겨주셨던 기억들이 있다. 그 갭차이가 참 아직까지도 재밌고 기억에 남는다"라며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어 화면에는 신예은, 배강희 등 '더 글로리' 아역 배우들이 다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을 공개돼 이들의 친분을 드러냈다.

정지소는 자신도 갭 차이가 있는 사람이라며 '어두운 연기'에 대해 "저도 사실 밝은 사람인데, 그때는 어둡게 있었어야 해서 많이 처졌던 기억이 있다. 밝긴 밝은데 조용하고 텐션이 떨어질 땐 한 없이 떨어진다. 촬영 땐 밝은 분위기의 장소에 가지 않고, 또 밝은 노래도 듣지 않았다. 최대한 센치해지고 우울해지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연기 비법을 공개했다.

정지소는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또 보자 박연진"이라는 극 중 명대사를 재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정지소는 '더 글로리' 송혜교 아역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리틀 송혜교'라는 별명에 대한 질문에 "리틀 송혜교라는 별명은 가슴속에 묻어두겠다. 제겐 너무 버거운 별명이다"라며 겸손한 답변을 했다. 

정지소는 "선배님과 비슷해 보이게끔 찍어주신 '더 글로리' 카메라 감독님 너무 감사하다"고 솔직히 덧붙히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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