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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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JMS, 연예계 파장 '일파만파'…신도 고백→탈교 인증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3.03.13 0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며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연예계에도 그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배우 강지섭은 JMS 신도 의혹에 휩싸였고, 이날 강지섭은 직접 입장을 전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 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다"며 과거 신도였음을 인정했다.



이어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며 탈교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지섭이 JMS 신도 의혹에 휩싸인 이유로는,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집에서 예수의 초상화가 발견됐기 때문. 이는  JMS 측에서 사용하는 예수의 초상화로 알려진 것과 유사하다는 것.

또 과거 2008년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유를 '전도'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 3월 16일에는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글을 게재했다. 이날은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져 있어 논란을 더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베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이후 연예인, 아나운서를 비롯해 KBS PD와 통역사 등 JMS 신도였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정가은, 김성령 등 JMS 관련 일화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이와관련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는 "취재하면서 정말 놀랐던 건 사회 곳곳에 고위층에도 흔히 얘기하는 사이비 종교의 신자라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포진돼있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연예계에도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파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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