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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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vs지석진, 예능 일타강사 수강생 모집 '유재석 패' 반전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3.12 19:30 / 기사수정 2023.03.12 19: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지석진이 예능 일타 강사로 변신해 수강생을 모집했다. 결과는 지석진의 승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MZ세대 아이콘' 노윤서와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일타 강사로 변신해 '예능 수업'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예능의 정답' 유재석과 '가늘고 길게 가는' 지석진의 180도 다른 두 강사가 어떤 강의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런닝맨' 제작진은 "수강생들은 강의실 문에 붙어 있는 강사 이름만 보고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예능적 재미를 위해 선생님들은 서로 반대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기다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을 선택한 수강생들이 지석진을 만나게 되고, 지석진을 선택한 수강생들이 유재석을 만나게 되는 것. 유재석과 지석진은 각자 강의실로 향했다. 

유재석은 "오히려 석진이 형 쪽으로 많이 갈 것 같아. 컨트롤하기 쉬운 석진이 형 쪽으로 많이 가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지석진은 "애들이 나를 꿈 꿀 수도 있다. 가늘고 길게 가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내가 예능 버라이어티계의 최고령자"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하하가 등장했다. 하하는 "재석이 형은 예능의 아버지고, 석진이 형은 제 삶의 롤모델"이라면서 진심으로 고민했다. 그리고 하하는 고민 끝에 지석진 택했지만, 유재석과 만나게 됐다. 

유재석은 하하를 보자마자 "괜찮아, 나는 너가 여기로 올 거라고 예상했어"라고 했고, 하하는 "그런거 아니다. 진짜 궁금해서 와봤다"고 말한 뒤 "형이 나 버리면 갈 데 없다"면서 유재석에게 매달려 웃음을 줬다. 

이어 양세찬이 등장했다. 양세찬도 고민 끝에 지석진을 선택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유재석과의 만남에 당황했다. 하하에 이어 양세찬까지 등장하자 유재석은 "이 자식들이 석진이 형이 컨트롤하기 좋으니까 여기로 왔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뜨끔하게 했다. 

그런데 김종국도 지석진을 선택했다. 김종국도 지석진의 강의실에 있는 유재석을 보자마자 당황하면서 "형 오해하지마. 궁금하잖아"라고 변명했다. 이어 전소민의 선택도 지석진이었고, 노윤서도 지석진을 선택했다. 

유재석을 선택한 수강생은 송지효와 주우재 뿐이었다. 유재석을 기대하고 강의실에 들어왔지만 지석진과 마주하자 송지효는 "강의실 잘 못 온 것 같다. 나는 가늘고 길게 말고 짧고 굵게 가고 싶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것은 주우재도 마찬가지. 지석진은 그런 주우재에게 "내가 오늘 너를 스타로 만들어 줄게"라고 당당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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