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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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장영남 "전도연·김선영과 연기 너무 떨려…심장 나오는 줄" (인터뷰)

기사입력 2023.03.10 12:50 / 기사수정 2023.03.10 14: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장영남이 '일타 스캔들' 속 전도연, 김선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장영남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종영 인터뷰를 나눴다.

지난 5일 종영한 '일타 스캔들'은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달콤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

극중 장영남은 변호사이자 두 아들을 둔 열혈 입시맘 장서진으로 분해 열연했다.

이날 장영남은 전도연, 김선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떨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로 만난 세 사람은 남다른 케미와 티키타카로 호흡을 모았다.



장영남은 "'도찐개찐이 아니라 도긴개긴'이 첫 촬영이었다. 그때도 너무 떨려서 대사가 말리더라. 안 그런 척 하고 서 있었는데 떨렸다. 전도연 선배님, 선영 씨를 보니까 그렇게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에도 너무 호감을 갖고 있던 배우분들이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들떠있었다. 포도 씨 뱉을 때도 심장이 나오는 줄 알았다. 너무 떨렸다. 이 배우들을 만난 게 떨리고 흥분될 정도로 좋았고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종영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장영남의 팬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장영남은 "저도 너무 팬이다. 워낙에 큰 업적을 이루시고 긴 세월을 버티고 발전하고 있는 분 아닌가. 선배님을 보면 아우라가 있고 날개가 달려있는것 같다. 그냥 저도 너무 좋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같이 나오는 신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대본이 나올 때마다 어떨 땐 실망스럽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앤드마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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