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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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만취 일화→후회 순간 고백…"왜 그랬지"

기사입력 2023.03.12 11:07 / 기사수정 2023.03.14 1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용진이 술에 취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9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는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의 일본 홋카이도 여행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나는 크러쉬랑 용진이 형 얘기도 했다. 형의 첫 만남에 술 취한 모습을 이야기했다"라며 비행기에서 나눈 이야기를 언급했다.



'수수행' 촬영 전에 모였던 멤버들. 양세찬은 "(이용진이) 많이 취한 정도가 아니다. 크러쉬가 아는 지인의 식당에 갔는데 위스키 좋은 걸 주셨다. 그날따라 용진이 형이 계속 '어제 술 좀 마셨니' 물어봤다. 애들 먹었다니까 자기도 4일 연속인데 그래도 먹어보자 이렇게 된 거다"라며 그 다음에 이용진이 술에 취해 고개를 떨궜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혹시나 나 그정도로 마셨을 때 온천 한다고 하면 말려달라. 둥둥 떠있을 것"이라고 부탁했다.

이용진은 "고도의 전략이었다. 나이가 제일 많고 힘들어할까봐 무너지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정훈은 "형 화장실 못 찾을 땐 진짜 무너지는 아빠의 모습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최정훈은 "그때 제가 뭐 잘못한 줄 알았다. 자꾸 '긴장하지 마.' 내가 뭔가 요주의 인물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그때 내가 제일 허세 부린 게 뭔지 아냐. 1차 때 크러쉬 아시는 분이 식사 대접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끝까지 계산했다. 그거 진짜 허세였다. 100만 원 나왔다. 왜 그랬지"라며 후회했다. 최정훈은 "형 그렇게 말씀 안 하셨다. 100만 원이면 깔끔하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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