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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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결혼 제도 워낙 좋아해"...'환승연애2' 출연료 쏠쏠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3.03.06 11:3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예능 '환승연애2' 출연료를 살짝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이용진이 스페셜 MC로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용진이 주변에 '결혼하니 연애 때보다 좋다', '결혼은 빨리할수록 좋다', '결혼은 좋은 거 밖에 없다' 등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더라"고 운을 뗐다. 



서장훈 역시 "'내가 지금 인기가 좋은데 너무 빨리 결혼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용진은 "그때는 인기가 너무 없어서 결혼이라도 했어야 했다"며 "빨리 결혼을 해서 '쟤가 그래도 생각보다 날티나는 친구가 아닌데'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7년 넘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 물어보면 저는 무조건 결혼을 추천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장훈이 거듭 "5년 전에 지금 정도의 인기였다면 어땠을까"라고 묻자 이용진이 바로 "결혼은 그래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건 뜸들이면 뜸들일수록 손해본다. 결혼이란 제도를 워낙 좋아한다"고 하자 서장훈이 "교육이 제대로 됐네. 빈틈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이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2' MC였던 이용진을 언급했고, 母벤져스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용진은 "제가 알기론 프로그램 출연료가 좀 쏠쏠하다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허경환 母는 "나는 출연료가 쏠쏠하면 '돈이다~'하고 나가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용진은 자신의 롤모델이 신동엽이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인간미가 넘친다. 술 취하면 취하셨다고 하는 게 너무 좋았다"며 "영화 '벤허'처럼 끌려가시고 노예들처럼 정신 아예 못차리는 모습, 신발 뒷꿈치가 다 닳아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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