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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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4세 연하 결혼' 최성국 질투..."초혼 같지 않아"(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2.28 23: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24세 연하와 결혼한 최성국을 질투해 웃음을 줬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국은 스스로를 "새내기 신랑이다. 저도 저를 이렇게 소개하게 될 줄 몰랐다"면서 부끄럽게 웃었다. 이에 최성국의 절친 탁재훈은 "초혼이지만 초혼 같지가 않아"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질투를 했다. 

탁재훈은 24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에 성공한 것을 언급하면서 "돈이든 나이든 조건이 다 안되지 않냐"고 했고, 최성국은 "어떤 조건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형님보다는 낫다"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최성국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제가 혼자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친한 동생이 부산으로 불렀다. 그래서 부산에 갔는데, 친구들하고 밥 먹고 해운대 바갓가 카페를 갔다. 멀리서 여자 두 분이 걸어오는데 한 분한테서 '맑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그 때 모기가 많았다. 모기에 물려서 굉장히 간지러워 하더라. 그 때 마침 모기 퇴치제와 모기약이 있었다. 그래서 한번 발라보라고 모기약을 줬다. 그랬더니 고맙다면서 받더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인연이 시작됐다. 그리고 제가 '내가 내일 서울 가는데, 괜찮으면 올라가기 전에 차 한잔 하자고 했다. 안 괜찮으면 다음에 왔을 때 연락하게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무슨 약장수냐. 그렇게 연락처를 받은거냐. 그런 멘트는 평소에 연습을 했던거냐"면서 최성국의 연애 스토리에 배아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의 이런 모습을 본 선우은숙은 "너도 퇴폐적(?)으로 살지 말고, 투자 좀 하고 신경 좀 써라. 늙은 뒷방 아저씨처럼 왜 그러냐"고 지적했고, 이에 탁재훈은 "누나가 지금 모든걸 다 가진 기분이겠지만, 살아 보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만난지 8일만에 전화로 결혼 약속을 해 초고속으로 재혼에 성공한 선우은숙은 "나도 그거 알아. 벌써 느껴. 뭣모르고 재혼 했잖아"라고 인정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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