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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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리니 코치 "콘테와 함께 한 승리...이번 주에 복귀 예상"

기사입력 2023.02.27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석인 상황에서 첼시전 완승을 이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승리를 콘테 감독과 함께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런던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1분 만에 터진 올리버 스킵의 선제 결승 골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코너킥을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돌려놨고 해리 케인이 밀어 넣어 두 골 차로 리드를 벌렸다. 

토트넘(승점 45)은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와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좁혔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열방은 승리하고 모든 볼을 다투고 훌륭한 경기를 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팬과 구단, 그리고 우리와 집에 있는 안토니오 콘테와 함께 행복하다"라며 "콘테 감독은 아마도 이번 주에 돌아올 거라고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하킴 지예시의 퇴장 번복에 대해 스텔리니 감독은 "주심은 좋았고 상황을 잘 설명했다"라며 "VAR 실에서 어떤 선수가 그랬는지 확인할 시간이 필요했고 그 상황이 폭력적이었는지 확인해야 했다. 그래서 심판진이 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스킵에 대해선 "엄청난 순간이었고 1년간 우리가 예상했던 순간이다. 그가 이제 데뷔한 지 1년이 됐다"라며 "지난 시즌엔 피지컬 적인 문제 때문에 많이 출장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엔 전술적인 결정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킵은 정말 많이 훈련했고 스스로를 몰아붙였기 때문에 준비돼있다. 그는 놀라운 사람이고 훌륭한 선수다. 스킵 같은 선수는 그가 정말 많이 훈련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가능성을 가질 거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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