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2.26 21:05

(엑스포츠뉴스 대전, 권동환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을 이끌고 있는 이민성(50) 감독이 개막전 강원전 완승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새로운 외인 공격수 티아고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대전은 전반 22분 레안드로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전은 남은 시간 동안 강원을 상대로 골문을 철통같이 지켜내면서 이날 경기장을 찾아온 많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다 줬다. 대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관중 수는 1만8590명으로 집계됐다.
8년 만에 돌아온 K리그1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강원과는 2년 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일어났던 '볼보이 사건'이라는 악연이 있어 대전 팬들 기쁨은 더 컸다.
당시 대전은 강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는데, 2차전에서 원 볼보이들이 경기를 지연시키면서 대전 선수들과 팬들을 화나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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