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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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노인 사기 일당 참교육 시전 "지뢰 감옥" (모범택시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26 07: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범택시2'에서 무지개 히어로즈가 노인 사기 일당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4회에서는 노인들만을 노리는 전문 사기꾼 유상기(고상호 분) 일당을 일망타진한 무지개 히어로즈 김도기(이제훈), 장성철(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경구(장혁진), 박진언(배유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무지개 히어로즈는 칠순이 넘은 노인 이임순(변중희)의 사연을 접했다. 이임순은  노인들만을 노리는 전문 사기꾼 유상기에게 당한 피해자였다. 

유상기는 자식과 왕래가 많지 않은 이임순을 타깃으로 삼고, 아픈 아들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버지 코스프레를 하면서 이임순에게 동정심을 유발하게 했다. 이임순은 "엄마"라고 부르며 다가오는 유상기에게 마음을 열었고, 유상기는 본격적으로 사기를 치기 시작했다. 

이임순은 한순간에 노인들을 상대로 불량 건강 의료 기기를 판매한 불량품 판매상이 됐고, 또 유상기를 통해 발급받은 카드 때문에 빚더미에 앉게 됐다. 무지개 히어로즈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이임순 할머니를 구하고 새로운 노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 작전에 들어갔다. 



유상기 일당은 새로운 시골 마을을 타깃으로 했고, 이를 미리 알고 있던 김도기, 장성철, 안고은, 최경구, 박진언이 위장 잠입을 해 그들을 기다렸다. 그리고 무지개 히어로즈는 유상기 일당이 사기를 치려고 할 때마다 나타나 방해했다. 

그러던 중 유상기 일당은 돈 많은 노인으로 변신한 장성철을 타깃으로 정했고, 장성철이 땅에 거액의 돈을 묻어둔 뒤 그 표시로 빨간 깃발을 꽂아뒀다는 것을 알게됐다.

유상기 일당은 빨간 깃발의 위치가 적혀있는 지도를 추격하다가, 김도기의 계획에 걸려들었고, 이제까지 사기를 쳐서 모아뒀던 전재산을 눈앞에서 모두 잃어버렸다. 

유상기는 분노에 휩싸여 더욱 장성철의 돈에 집착했다. 그리고 홀로 빨간 깃발이 꽂혀있는 곳을 발견해 땅을 파기 시작했고, 돈을 발견할 때마다 환호했다. 

김도기는 "현실이 절망적일수록 돈의 유혹과 욕망은 더욱 강렬해 질거다. 가장 선한 사람들만 골라 피해를 주는 뒤틀린 마음을 본인도 경험 해봐야한다"고 했다. 

장성철은 "꼭 감옥 같다. 본인 욕심이 만든 감옥"이라고 했고, 박주임은 "저 감옥에서는 언제 나오냐"고 물었다. 김도기는 "본인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겠지만, 쉽지 않을거다. 보물은 없지만 꽝은 있다"고 했다. 

이어 김도기는 "그 지역에는 이미 다수의 빨간 깃발이 꽂혀있었다. 원래 빨간 깃발은 군사적으로 지뢰 매설 지역이라는 뜻"이라고 했고, 김도기의 말대로 유상기는 지뢰를 밟아 절규했다. 

유상기에게 피해를 입었던 이임순 할머니의 문제는 전부 해결됐다. 장성철은 이임순 할머니에게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된다. 어르신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는게 저희에게 최고의 답례"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지개 히어로즈는 웃으면서 운행을 종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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