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21
스포츠

U대회 3관왕→월드컵 '금5'→동계체전 MVP…김민선의 '골드 러시'

기사입력 2023.02.20 21:12 / 기사수정 2023.02.20 21:12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또 하나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 폐회일인 20일 김민선이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고,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김민선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올해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은 대표급 선수들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5~6차 대회에 참가하느라 지난달 사전 경기로 열렸다.

여기서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와 1000m, 팀추월에서 우승했다.



특히 500m(37초90)와 1,000m(1분16초35)에서는 모두 이상화(은퇴)의 종전 기록을 넘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민선은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인 동계체전에서 MVP를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 이번 동계체전은 개인적으로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의미 있는 상을 받은 만큼 현재 출전 중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계체전 종합우승은 메달 합계 285개, 총 1396점을 획득한 경기도에 돌아갔다. 서울이 2위(929점), 강원이 3위(863점)로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