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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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중 추돌사고' 박애리 "살아서 다행"…♥팝핀현준 "하늘 무너져" (인터뷰)

기사입력 2023.02.19 22:50 / 기사수정 2023.02.20 16:4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3중 추돌 사고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나누며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박애리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남편 팝핀현준의 개인 채널을 통해 알려진 3중 추돌 사고 이후 근황을 전했다. 

박애리는 "지방에서 일정을 마치고 기차를 타기 위해 렌트카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저 멀리서 정체되는 구간이 보이길래 비상등을 킨 채 서행 중이었는데, 뒤따라오던 트럭이 제 차를 들이받았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무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자 에어백이 터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더라. 순간적으로 이게 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 앞차와도 부딪혀 2차 사고가 났다"고 덧붙였다. 



연이은 사고로 당시 박애리가 타고 있던 차량은 심각하게 파손되었다고. 박애리는 "문을 열고 나가야 하는데 문이 잘 열리지 않을 정도로 차가 파손됐다. 뒷좌석까지 다 찌그러져서 보기만 해도 아찔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검진 결과 염좌 소견과 타박상, 근육통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는 박애리는 "어디 부러진 곳도 없고 뼈에 금이 가지도 않았다. 뇌진탕 소견도 없었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고, 살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애리의 사고 소식을 접한 팝핀현준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팝핀현준은 "박애리의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애리는 "저보다 남편이 더 놀랐다"면서 "제게 멘탈이 대단하다고 하더라. 사고로 저를 잃게 될까봐 무서웠다면서 계속 제 옆에 붙어 있고 안고 있는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박애리는 "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 찾아온다.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셔서 꼭 안전 운전하시길 바란다. 새삼 아프거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팝핀현준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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