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2.19 17: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예상 구단주의 자산 순위에선 중동 자본보다 잉글랜드 자본이 더 앞섰다.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재 인수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구단주의 자산 예상 순위를 정리해 소개했다.
현재 맨유를 소유한 글레이저 가문의 자산은 38억 파운드(약 5조 9495억원)로 리그 내에선 12위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맨유 인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측은 두 곳으로 카타르 은행 회장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 그리고 영국에서 가장 부자인 짐 래드클리프 경이다.
알 타니의 경우 보유 자산은 15억 6000만 파운드(약 2조 4424억원)다.
만약 알 타니가 맨유를 인수할 경우 전체 순위에선 14위가 된다. 레스터 시티를 소유한 태국의 스리밧하나프라바 가문의 14억 1000만 파운드(약 2조 2075억원)보다 많고 에버턴을 소유한 파하드 모시리의 25억 파운드(약 3조 9141억원)보다 적다.
그러나 래드클리프 경이 맨유를 인수할 경우 순위는 4위까지 수직 상승하게 된다. 래드클리프경의 현재 자산은 무려 109억 파운드(약 17조 656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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